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교육을 담당할 기관 6곳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곳이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주택관리공단 제주화북3 관리사무소가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담당한다. 고령층 정보화교육 담당기관은 이달 중 1곳이 추가로 모집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기관에 강사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정보화교육은 지역별·계층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애인 1260명과 고령층 432명 등 총 16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장애인 1915명과 고령층 676명이 정보화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인터넷 기초와 엑셀, 파워포인트, SNS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 증가에 따라 모바일 교육 과정이 확대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도 병행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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