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세먼지 공습…올해 세번째 주의보 발령
제주 미세먼지 공습…올해 세번째 주의보 발령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3.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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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 90㎍/㎥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12시 현재 제주 남부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 별로 보면 제주시 이도동 130㎍/㎥, 서귀포시 대정읍 128㎍/㎥, 서귀포시 성산읍 76㎍/㎥ 등이다.

미세먼지(PM-10)도 이도동 169㎍/㎥, 연동 169㎍/㎥, 대정읍 158㎍/㎥ 등‘매우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삼가 달라”며 “외출 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미세먼지 주의보 발효는 올 들어 세 번째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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