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저녁 출발 항공편 주4회 추가 편성
제주와 원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1일 2회로 증편된다.
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제주~원주 노선 항공편이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증편 운항한다.
그동안 제주공항에서는 매일 오전 11시25분 출발하는 제주~원주 노선 1편을 편성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월·수·금·일요일에는 오후 7시10분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 편성돼 종전 주 7회에서 11회 운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원주공항에서 제주로 돌아오는 항공편도 해당 요일에 오전 8시50분 출발편이 추가돼 기존 오후 1시20분 출발 항공편과 함께 하루 2회씩 운항하게 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그간 제주~원주 노선이 하루 1편밖에 없어 기상 악화 등으로 결항 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증편이 이용객 편의뿐 아니라 노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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