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오후 10시를 기해 각각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1일에도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야외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시 이도동 초미세먼지는 112㎍/㎥, 미세먼지 152㎍/㎥로 ‘매우 나쁨’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초미세먼지는 123㎍/㎥, 미세먼지 149㎍/㎥로 각각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제주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삼가 달라”며 “외출 시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