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구동호회 ‘미르’가 제주에서 열린 리딤배 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미르’는 지난 23, 24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리딤배 농구대회 결승에서 부산 ‘개볼’ 에 승리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공동 3위는 ‘리얼’과 ‘제농회’에게 돌아갔다. 대회 MVP는 김상기(미르), 스킬챌린지에서는 장경록·권우현(부산 리고러 코리아)이 차지했다.
리딤배는 제주도농구협회 승인 대회로 리딤 팀에서 주최·주관했다. 참가 팀은 제주 동호인 9팀과 부산 2팀, 완도 1팀 등 모두 12팀으로, 지난해 9팀에서 3팀이 늘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협회 등록 팀이 아닌 연합팀 등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제주 농구의 저변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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