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 남부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남부 실효습도가 31∼35% 수준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오는 27일 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제주 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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