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제주마 부모 이름 지어주기 캠페인
렛츠런파크 제주, 제주마 부모 이름 지어주기 캠페인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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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혈통 보존 및 스포츠로서의 제주경마 위상 제고를 위해 3월 한 달간 경주용 제주마 부모 이름 지어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대상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용 제주마의 씨수말(부마), 씨암말(모마) 등 이름이 없는 번식용 말 195두다.

토종 제주마는 몸집이 작지만, 편자를 달지 않고도 빠르게 질주하는 뛰어난 지구력과 짜릿한 박진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반 경주마인 서러브레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황으로, 제주마 혈통의 씨수말, 씨암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혈통경마로서의 제주경마 흥미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이 추진됐다.

생산농가 및 마주가 본인 소유의 말에 신청한 이름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경주마 편자액자 등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혈통번호, 이름, 연락처, 신청 마명을 기재해 전용 이메일(kra2004@kra.co.kr)로 응모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제주 경주자원리부(064-786-8344)로 연락하면 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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