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오늘부터 후보등록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오늘부터 후보등록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2.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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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축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32개 조합의 수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관위와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진행된다.

제주지역 조합장선거는 지역농협 19개소, 품목농협 1개소(감협), 축협 2개소, 품목축협 1개소(양돈농협), 수협 7개소, 산림조합 2개소 등 32개 조합에서 치러진다. 2015년 3월 실시된 제1회 조합장선거보다 1개 조합(해수어류양식수협)이 늘어났다.

선거인명부는 다음 달 3일 확정되는데 2015년 첫 동시선거에서는 제주지역 전체 조합 구성원 10만여 명 중 무투표 당선 조합 5곳 제외한 7만8800여 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에는 무투표 당선 예상 조합이 3~4곳인데다 제주에서 가장 구성원이 많은 제주시농협이 조합장 선거를 치르고 해수어류양식수협이 추가되는 등 최소 1만명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재 70여 명의 후보자들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회 선거에는 71명이 후보 등록해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선거에서는 제주시농협과 조천농협, 한림수협, 중문농협, 효돈농협 등 5개 조합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3~4개 조합에서는 단독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반면 4~5명의 후보자들이 도전장을 던져 예측할 수 없는 다자구조가 형성되는 지역도 있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다음 날인 오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 이전에는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28일부터도 선거원이나 선거사무소 없이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조합원들이 일하는 논·밭이나 축사, 어업 현장 등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된다.

가능한 선거운동 수단은 선거공보와 벽보, 어깨띠·윗옷,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뿐이다. 선거공보와 벽보는 다음 달 2일까지 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중앙선관위와 제주도선관위는 홈페이지에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을 마련해 선거 관련 기본현황, 후보자, 투ㆍ개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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