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와 일본 가나가와현체조협회(회장 시모우치 요시미츠)가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체조협회는 지난 24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양국 체조 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 수립과 전지훈련 공유 등에 합의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양 협회의 임원 및 지도자, 선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체조협회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을, 가나가와현체조협회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자매결연을 기념했다.

강창용 도체조협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두 지역의 체조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교류를 통해 일본과 한국 체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도약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