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아온 강추위가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구름많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일 제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1도 등 0도에서 1도로 오늘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9도 등 5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9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린 제주산간에는 29일 오후 3시 현재 진달래밭 7㎝, 윗세오름 12㎝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2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도로 교통안전과 산행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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