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그리고 실내에서도 보이는 푸른 바다, 푸른 제주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 제주광해 애월점을 즐겨 찾는 사람들에게는 눈에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제주 애월 맛집인 제주광해 애월점은 갈치조림, 갈치구이, 전복뚝배기 등 다양한 제주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돼지목살구이, 쌈채소, 우렁된장이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며, 해산물과 가래떡이 적절히 들어 있기에 갈치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고 제주광해 애월점 측은 말했다. 

갈치는 비린 맛도 전혀 없고,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잘 이루었기에 간이 잘 되었다는 게 제주광해 애월점 단골고객들의 일반적인 평이다. 애월점을 찾은 손님은 “제주 바다를 보면서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등을 다 같이 먹으니 너무 좋다.”며 “제주도에 놀러 올 때마다 늘 찾는 제주 맛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단골 손님은 “갈치조림의 국물은 매콤하면서 달콤하기에 밥에 비벼 먹으면 한 공기를 더 시킬 정도로 식욕을 돋운다”며 “갈치살을 강된장에 찍어 채소에 쌈을 싸서 먹거나 고등어구이, 돼지목살구이와 같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광해 애월점’ 관계자는 “애월점은 식당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기에 테라스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바다가 잘 보인다”며 “손님들이 바다도 바라보면서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드시기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대일 기자  kdich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