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탄력’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탄력’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2.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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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건축설계공모 진행

서귀포시는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신(新)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이 투입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이전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최종적으로 의결되는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또 설계공모 의뢰를 받은 제주도의 검토도 마무리돼 지난 20일 건축설계공모가 이뤄졌다.

이번 설계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응모신청을 받은 뒤 3월 5일에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며 5월 1일까지 응모작품 접수를 받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인 서호동 1604번지 토지(1만1819㎡) 매입을 위해 지난 1월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설계공모와 더불어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부서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TF(6개 부서 20여명)를 구성했으며 최근에는 기본ㆍ실시설계, 건축인허가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 내에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ㆍ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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