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페이건 등 22일 제주해경청 방문
내달 소속 함정 민군복합항 입항 이유
내달 소속 함정 민군복합항 입항 이유
린다 페이건(Linda Fagan) 미국 해양경찰(USCG) 태평양사령부 사령관(3성 장군)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린다 페이건 사령관은 21~22일 브라이언 홉킨스(Brian Hopkins) 중령 등 태평양사령부 소속 간부 6명과 함께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USCG 소속 경비함정인 블트호프함(4500t·승선원 113명)이 다음 달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함에 따라 정박 부두와 연합훈련 장소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20~24일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린다 페이건 사령관 등은 21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제주로 이동, 22일 오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경비·수색분야 실무회의를 가진 뒤 블트호프함이 입항할 예정인 서귀포시 강정동의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