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새로운 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판매 및 조리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제주시내 식품안전보호구역 82개소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문구점, 학교매점 등 417개 업소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8명과 함께 합동으로 지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 ▲조리 및 판매시설 위생상태 등이다.
제주시는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지도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식품 판매·조리업소 3626곳을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한 편의점 4개소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 불량식품 차단 및 안전식품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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