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봄을 알리는 벚꽃이 평년보다 이르게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민간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와 같은 3월22일이다. 평년보다는 하루 빠르다.
153웨더는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월 중순에는 제주지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추위가 찾아오지만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것으로 내다봤다.
153웨더는 도내 벚꽃 절정 시기가 개화 후 일주일이 지난 다음 달 2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벚꽃 개화에 앞서 다음 달 15일부터는 개나리가 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진달래는 다음 달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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