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통에 ‘디자인 공장’ 구축…원도심 활력 기대
칠성통에 ‘디자인 공장’ 구축…원도심 활력 기대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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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칠성통에 젊은이들을 위한 ‘디자인 공장’이 조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칠성통 입구 일도일교육문화센터에 디자인 공장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 공장은 지하 1층(196.99㎡), 지상 3층(218.97㎡) 규모로 젊은이들의 창업공간뿐 아니라 디자인 샘플과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작업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공동작업 공간과 개인작업 공간, 휴게실 등의 용도로 지상 3층은 사무 공간과 아이디어 회의실, 공유 공간, 휴게실 등으로 활용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다음 달 6~8일 도내에 주소를 둔 학생과 취업준비생, 이직준비생, 창업준비생, 경력단절인, 창업신생기업 등을 대상으로 14명 내외 이용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이용자는 최소한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또 사회적 경제조직화 컨설팅 지원, 도시재생 사업 연계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와 침체된 칠성통 상가에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민·관·젊은이들이 협업해 시행하는 작은 사업이지만 앞으로 칠성통과 원도심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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