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등동에 위치한 병문천지류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오등동 병문천지류 소하천은 태풍 및 폭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돼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는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최근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병문천지류 소하천 정비사업 구간은 2.7㎞다. 총 사업비는 78억원이 투자된다.
제주시는 실시설계 용역 등을 오는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0년 본격적으로 정비에 들어가 2022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한편 제주시는 병문천지류 소하천 외 4개 노선, 4.12㎞에 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를 통해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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