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동물류센터 물류비 절감효과 ‘톡톡’
제주공동물류센터 물류비 절감효과 ‘톡톡’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2.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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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동물류센터가 도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공동물류센터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도내 기업들이 약 2억8200만원의 물류비를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기업 개별 운송 때와 비교해 물류비 50.9%가 절감된 것이다.

도내 제조업 등이 크게 발전해오면서 공동물류센터 이용업체와 물동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1년 21개 업체‧1543PLT(팔레트)에서 지난해 90개 업체‧4780PL로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도개발공사와 ‘2019년도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물류센터 운영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기존 도외거점센터까지만 운영하던 것을 물동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목적지 근접까지 배송체계를 갖춰 추가 비용 발생 부분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물동량을 4858PLT 목표로 하고, 사업비를 지난해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해 나간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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