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기획] 반세기 역사와 전통…교육제도 선진화 ‘결실’
[제주일보 기획] 반세기 역사와 전통…교육제도 선진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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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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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혁(서귀포고) 명예기자 - 서귀포고 내달 개교 50주년 
서귀포고등학교는 다음 달 2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귀포고 전경.
서귀포고등학교는 다음 달 25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서귀포고 전경.

서귀포고등학교가 다가오는 325일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이에 발맞춰 교직원과 총동문회가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고등학교는 1969325일에 개교하여 서귀포중학교 부지에 건립되었다. 이후 1971년에 현 동홍동 부지로 이전했다. 1999년에는 급식소인 청사관, 2000년에는 도서관인 우정학사를 개관하였다. 이어 2003년에는 서귀포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반세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고는 제주대 농과대학으로 사용되던 54568(16500여 평)의 넓은 부지를 기반으로 과학중점학교를 비롯한 각종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우수학교로 선발되는 등 교육제도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대입 실적과 백호기 쟁탈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4연패를 기록하는 등 학업 및 예체능 모두에서 결실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서귀포고는 이번 개교 기념행사를 통해 학교사랑을 주제로 백일장과 UCC 제작 대회, 골든벨과 같은 여러 대회를 준비 중이다. 또 학교 동문을 초대해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며, 명칭을 바꾸게 된 현 동홍생활체육관의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정성중 교장선생님은 서귀포고가 개교 후 반백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시설이나 예체능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해는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삼아 제주의 최고 명문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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