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했다가 파행된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는 오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항 갈등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를 수행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오세창 교수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또 박찬식 제2공항 타당성재조사검토위원회 부위원장이 ‘제2공항 추진과정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영진 한국갈등연구원장도 주제발표를 통해 ‘제2공항 갈등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박원철 환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주종완 국토부 신항공기획과장, 제2공항 타당성재조사 검토위원회, 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등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