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기 전국중학축구 준결승서 덕천중에 2-0 꺾어
서귀포중이 탐라기 중학축구 결승에 진출했다.
서귀포중은 19일 오후 2시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탐라기전국중학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부산 덕천중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귀포중은 전반 14분 김인하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김민건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예선 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서귀포중은 서울 둔촌중과 배재중을 잇따라 물리치며 준결승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승리한 서귀포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경기 화성시 U15와 정상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경기 화성시 U15는 경기 은혜FC U15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로 승리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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