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 추진
상천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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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9일 안덕면 상천리 주거지역에서 방주교회로 통하는 상천도시계획도로(중로3-5-6호선) 확장사업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천도시계획도로는 20056월 지정된 것으로 안덕면 상천리 인근 관광지(방주교회, 본태박물관, 카멜리아힐 등) 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나는 주요도로이지만 그동안 확장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었다.

상천리마을회는 지난해 3월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추진하기 위해 편입토지 14필지에 대한 토지주의 동의서를 받고 서귀포시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 현장조사를 끝내고 이달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총 연장 450m 구간을 15m로 넓히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오는 5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철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은 마을회와 행정간 업무협업을 통한 신속한 도로개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실시설계 과정 중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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