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실천위원회, 첫 회의 갖고 이행사항 점검
제16대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 첫 회의가 19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도내 학계·언론계·지역인사, 학부모, 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된 공약실천위원회는 이날 62개 공약에 대해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이행 실적을 집중 확인했다.
공약 확인 결과 고교무상급식, 공론화위원회 운영, 달라진 고입제도 조기 안착 등 대부분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육회관 건립 공약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육비 지원’ 공약에 대한 별도보고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지원근거인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충홍 위원장은 이날 “도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추진해 교육복지특별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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