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동홍동에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다음달부터 9개월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노인복지회관은 2001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노인여가시설로 1일 400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나 공간이 부족하고 노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노인복지회관 건물면적을 712.55㎡ 더 늘리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는 등 각종 시설물을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기간 동안 노인회서귀포시지회와 문부로경로당 등 노인 관련 단체는 동홍중앙로 66번길 30-7∼8건물을, 경로식당은 동홍동 소재 전남도민회관을 임차해 사용하고 각종 프로그램은 서홍동 소재 한라프라자 2층 등에서 분산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60-3452, 763-8924 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