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오후 3시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지점별 강수량 현황을 보면 삼각봉 63.0㎜, 성판악 55.0㎜, 성산 52.3㎜, 선흘 32.5㎜, 서귀포 17.8㎜, 제주 17.1㎜ 등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은 도로가 미끄럽고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11시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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