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기획] 가림막 없이 산책로와 붙어 있는 정수장 문제 없나
[제주일보 기획] 가림막 없이 산책로와 붙어 있는 정수장 문제 없나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2.18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은서(제주여고) 명예기자 - 별도봉 산책로에 대한 생각
별도봉정수장과 붙어있는 산책로 모습.
별도봉정수장과 붙어있는 산책로 모습.

이달 들어 할아버지와 함께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사라봉과 별도봉에 다녀왔다. 겨울인만큼 날씨가 추웠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별도봉 산책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별도봉의 정상으로 가는 길은 총 4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별도봉정수장과 가까이 있는 산책로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별도봉정수장과 산책로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을 산이나 길을 걸을 때에 무의식적으로 재채기나 이물질 등을 내뱉는다. 하지만 별도봉정수장은 제대로 된 가림막이 없어 이러한 이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별도봉정수장과 가까이 붙어 있는 산책로의 길을 조금만 옆으로 이동한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라봉과 별도봉을 자주 가고 좋아하는 만큼 좋은 시설이 갖춰진다면 도민 모두가 쉽고 안전하게 더 많이 찾아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