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3일 만에 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업주의 돈을 훔친 40대가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누범기간에 주점에서 업주의 돈을 훔치고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절도 등)로 A씨(46‧제주시)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33분쯤 서귀포시내에서 B씨(60‧여)가 운영하는 한 가요방에서 시가 13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먹은 후 돈을 내지 않았으며, 이에 업주 B씨가 신고를 하러 가게를 비운 사이에 B씨 가방에서 현금 19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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