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특허청 지정 제주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경영을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2019년도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 사업’참여 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ㆍ브랜드ㆍ디자인의 각종 지원과 지식재산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2건(총 지원 금액 2000만원 이내)까지 지원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기업의 특허 기술동향 분석을 조사, 분석하고 기업에 필요한 세부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특허맵(Patent Map) ▲등록된 특허기술의 장점을 그래픽, 내레이션 등으로 구성된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지원 ▲기업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만드는 CI(Corporate Identity)개발 ▲제품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브랜드 개발(BI) ▲기업 자체 상품의 외형을 디자인하는 제품 디자인 개발 ▲상품의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고 내용물을 보호하는 포장디자인 개발 등이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기업분담금은 총 사업비의 30%(현금 20% + 현금 10%)이나,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여성기업의 경우 참여 기업의 현금 부담을 10%로 감면한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IP바로지원서비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해결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할 때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사업 신청 홈페이지(biz.ripc.org)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기타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759-2555 또는 755-2554)로 문의하면 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