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Care Day 운영으로 농업 현장 문제 해결 기대
마을별 Care Day 운영으로 농업 현장 문제 해결 기대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2.18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명수.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장

현장에 답이 있다란 말이 있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와 여성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의 증가 등으로 농업인들의 요구가 다양화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현장을 발로 뛰며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찾아가는 현장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도 향상으로 지역의 농업 현장 문제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을별 Care Day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4팀으로 구성해 사전 홍보를 하고 마을을 방문해 시기별 농작물 관리, 토양검정, 병해충 진단 등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령농을 위한 농업상담을 제공해 효율적인 지도를 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담 결과를 분석, 애로사항 청취 등 농업인 영농현장 기술 수요를 발굴해 연구 및 시범, 실증사업에 반영해 해결하는 등 농업인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또한 농작물 재배기술, 농약 안전사용 교육 등 필요한 교육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청할 경우 원하는 날에 교육을 해 주며,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도 마을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며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수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업 현장 문제를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 나가겠다고 다짐해 본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