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제주 흐리고 비…보름달 관측 힘들듯
정월대보름 제주 흐리고 비…보름달 관측 힘들듯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2.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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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호우 예비특보, 최고 100㎜ 폭우

제주지방기상청은 정월대보름인 19일 제주지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임에 따라 보름달을 볼 수 없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새벽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 예비특보,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며, 산지 등 많은 곳엔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은 이 비가 오후쯤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날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보름달은 보기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강한 비가 내리고 초속 13m의 돌풍이 몰아쳐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은 해상에 4.0m 높이의 물결이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따른 항공기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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