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10시19분쯤 서귀포시 서쪽 29㎞ 지역(대정읍 무릉2리)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밤사이 4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는데 모두 집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내용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의 최대진도는 Ⅲ(3등급)이다.
이는 실내 또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느낄 수 있으며,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첫 지진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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