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규제자유특구’ 조성 속도 낸다
‘제주형 규제자유특구’ 조성 속도 낸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2.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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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안내 홈페이지 오픈…다음 달 중앙설명회·도민공청회 등 개최

제주형 규제자유특구 조성에 속도가 붙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규제자유특구 안내 홈페이지(www.sandboxjeju.net)를 오픈하고 조성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4월 17일 지역특구법 정부 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혁신특구에 대한 수요조사를 접수하고, 문의사항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소개와 수요조사 접수, FAQ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따라 지난해 9월 전기자동차와 블록체인, 화장품 혁신특구를 발굴했다.

지난달 규제자유특구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를 공고한 뒤 규제자유특구 사업설명회와 지역추진단 및 실무지원단 구성, 기업 대상 규제자유특구 홍보, 입주기업 설명회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수도권 기업 대상 중앙 설명회와 제주 규제자유특구 과제 계획 수립과 관련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규제자유특구 실무지원단(제주테크노파크)은 기업 수요조사와 수립된 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과 산업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법 시행 전 특구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제자유특구 수요조사 결과 현재까지 29건(14개 기관·기업)이 접수됐다. 전기자동차 혁신 특구 14건, 화장품 혁신사업 9건, 블록체인산업 6건 등이다. 

이와 함께 업체 설명회를 통해 40여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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