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3위
제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3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2.17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유민,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서 금메달 ‘쾌거’
원유민(사진 가운데)이 시상식 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유민(사진 가운데)이 시상식 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673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등 모두 885명이 참가했는데, 제주도선수단은 휠체어컬링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2개 종목에 출전했다.

제주도선수단의 피날레는 2년 전 동계장애인체전에서 사상 첫 메달을 안겼던 원유민이 장식했다. 원유민은 지난 14일 열린 남자 좌식 크로스컨트리 스키 3에서 716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유민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은 무산됐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을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 나섰던 혼성 휠체어컬링(강승미, 김성일, 김원필, 김현철)은 조별리그에서 25패를 기록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종성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은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동계체전을 준비해 나가겠다이번 16회 동계체전에 응원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