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 전염병 특별 검진
서귀포시, 소 전염병 특별 검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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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육우 사육농가 대상

서귀포시에서는 소 전염병인 브루셀라와 결핵에 대한 특별 검진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소 전염병 특별검진은 지역 내 한ㆍ육우 사육농가 384호(4300마리)를 대상으로 대가축 공수의사 6명을 동원해 읍ㆍ면ㆍ동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방목기 이전인 6월말까지 검진계획의 80% 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16년 11월부터 의무화된 거래되는 가축의 이동 시 결핵병 사전 검사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양축농가에게 검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거래ㆍ이동 21일 전에 결핵검사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검진 결과 감염축이 확인될 경우 방역실시 요령에 의거, 신속한 감염축 살처분 및 농장내 동거축 확대 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보건소와 상호 협력해 축주 등 축산관계자의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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