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2019년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및 권역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애월읍 광령1리 키즈북 카페 사업 ▲구좌읍 문화예술창고 종달새 사업 ▲조천읍 선흘2리 생각이 쑥쑥 방앗간 사업 ▲한경면 고산2리 문화공방 카페 조성 사업 ▲남원읍 펀 펀(FUN FUN) 뻔뻔한 상상 팩토리 사업 ▲안덕면 문화공동체 사업 ▲송산동 여가활용을 통한 체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총 7개로, 13억8900만원이 투입된다.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제주시‧서귀포시 서부권역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서귀포시 동권역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 ▲서귀포시 동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 ▲제주시 동부권역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등 총 4개로, 5개년에 걸쳐 124억원이 투자된다.
아울러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제도개선으로 시행한 은퇴교사와 경력단절 여성 등 유휴 전문강사를 활용한 강사지원시스템을 확대·운영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간‧계층간 불균형 문제들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