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든 정보가 블로그와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며 그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며 바야흐로 소셜미디어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제주시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계정(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 홍보대사 제주시 SNS 시민 서포터즈 기자단을 선발·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7기를 맞이하여 인원을 대폭 확대해 40명을 선발했다. 대학생부터 주부, 귀농인, 제주 이주민, 회사원, 사진작가, 예술인,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계층과 이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됐다.

제주시 SNS 시민서포터즈 기자단의 역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시민 홍보대사’다. 제주시정과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제주시정의 홍보 파수꾼이자 제주시의 숨은 보물들을 발굴해서 홍보하는 것이다.

제주시 SNS 시민서포터즈 기자단의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오는 각종 유익한 정보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유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로 제주시정, 제주시의 맛과 멋, 각종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취재해서 제주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동영상, 카드뉴스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세 번째로 서로 간의 소통 확대를 위한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소셜미디어상으로 활동하는 시민 서포터즈 기자단원들이 매월 한자리에 모여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축제·문화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시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 팸 투어에도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제주시와 홍보교류 협약을 맺은 4개 시·군과의 팸 투어에 참여해서 제주시의 가치를 홍보하는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렇게 제주시 SNS 시민서포터즈 기자단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제주의 숨은 매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서 제주의 가치를 높여 나감으로써 ‘시민이 주인인 행복 도시, 제주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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