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틀니 시술비 및 보청기 구입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틀니의 경우 만 7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본인 부담액의 50%로 최대 완전틀니 상악, 하악 각 25만원 범위에서 시술비를 지원한다.

보청기 지원은 만 70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34만원 범위내에서 구입비가 지원된다.

다만 정부보조금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의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하면된다.

제주시는 2014년부터 틀니의 경우 378명·1억1773만원, 보청기의 경우 547명·1억8928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틀니와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