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공공부문 비정규직 3단계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야"
"제주도정, 공공부문 비정규직 3단계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2.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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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3단계 정규직 전환을 제주도정이 책임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는 중앙 정부가 비정규직 3단계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가이드 라인을 발표하지 않아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중앙 정부의 지침만을 해바라기처럼 바라볼 뿐,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본 원칙은 이미 2년 전에 제시됐고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3단계 민간위탁사업을 지방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3단계 정규직 전환 및 운영 방침을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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