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2공항 주변 발전 기본계획’ 수립 재가동
道 ‘제2공항 주변 발전 기본계획’ 수립 재가동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2.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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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함에 따라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체계도 본격 재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TF팀은 공항확충지원단을 비롯해 도시건설국, 상하수도본부 등 관계부서 실국·과장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마무리된 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구상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방안과 도시 발전계획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TF팀은 향후 제2공항 건립사업의 추진상황과 맞물려 주변지역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고 이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이달 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본격적으로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주민의 이주계획과 지역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주에 제주 제2공항 관련 제주설명회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개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3일 구체적인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달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이와 연계해 TF팀을 통해 지역주민 수요에 따른 사업 발굴과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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