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를 운영한 결과 22만8000건, 266억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건수로는 32.7%, 징수 금액은 3.9% 증가한 수치다.
제주시 등록차량 45만대 중 50.6%에 해당하는 차량이 지난달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것으로, 제주시는 시민이 세테크의 기회를 갖고
세수확보에도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달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납세자를 위해 연납 신청을 이번 달부터 다시 접수 받고 있다.
연납을 원하면 제주시청 재산세과나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다음달에 납부서를 발급받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자동차세 일시 납부는 1월에 10%, 3월에 7.5%, 6월 5%, 9월 2.5%가 각각 할인된 금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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