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개조한 문화공간에서 나오는 '영롱한 빛'
목욕탕 개조한 문화공간에서 나오는 '영롱한 빛'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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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반석탕 '영롱한 바'

도내 문화기획자에 의해 제주시 원도심 목욕탕을 개조해 만들어진 ‘문화공간 반석탕’에서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문화공간 반석탕(대표 박미경)은 1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전시장에서 두 번째 전시인 도내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 집단인 빛소리의 미디어 아트 전시인 ‘영롱한 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지와 소리, 주어진 공간을 인위적으로 합성하는 퍼포먼스가 선보여, 마치 밤에 서귀포시 쇠소깍에 서서 무심히 밀려오는 파도를 멍하니 바라볼 때와 같은 영롱한 느낌을 준다.

관객들은 빛소리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사운드가 반석탕 내부의 독특한 물리적 공간과 엮이며 일으키는 조화와 부조화를 통해 전시 제목처럼 ‘영롱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내 작가인 이현태‧김누리씨로 구성된 빛소리는 이미지와 소리를 엮어 묘하고 영롱한 세계를 탐구하는 아티스트 집단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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