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크로스컨트리서 선전 다짐
휠체어컬링·크로스컨트리서 선전 다짐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2.11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선수단, 동계 전국장애인체전 출사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2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이 오른다.

오는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춘천 및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7개 종목에 걸쳐 17개 시·도 선수 395명과 임원 및 관계자 490명 등 총 885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휠체어컬링(경기도 의정부시), 크로스컨트리(강원도 평창군) 2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휠체어컬링 종목은 17개 시·도가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 사전경기를 벌이고 있다. 제주선수단(강승미, 김성일, 김원필, 김현철)은 제1경기에서 충북을 맞아 아쉽게 패했지만 제2경기에서 울산에 8-4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강원과 뜨거운 사투 끝에 아쉽게 패해 현재까지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4경기를 남긴 상황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에는 제주 장애인 동계스포츠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인 원유민이 오는 14일 남자 4㎞ Classic SITTING(선수부) 결승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성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