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제주유나이티드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뛴다.
제주의 The Real McCoy(연간회원) 가입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든든한 응원군을 만났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직접 The Real McCoy에 가입한 것.
양 서귀포시장의 제주 사랑은 남다르다. 바쁜 시정 활동에도 지난해 3회 이상 홈 경기를 관람했는가 하면 제주의 홈경기 ‘제주도민대화합 단체원무 플래시몹’에 직접 참가해 KRI한국기록원 인증 공식 최고기록을 수립하는데 힘을 보태는 열의를 보였다.
오는 14, 15일에는 서귀포시청 청사 내 연간회원 가입창구를 운영한다. 연간회원 모집 홍보를 통해 서귀포시민의 가입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축구붐 조성에도 힘쓴다.
양 시장은 “제주 유일의 프로스포츠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데 힘을 불어넣고 싶었다. 좋은 선수들 영입이 많아서 기대가 된다. 올해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K리그1 정상과 아시아 무대까지 함께 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회원 가입은 인터파크 티켓에 접속 후 제주유나이티드를 검색하면 된다. 전화 예매는 제주유나이티드 사무국((064-903-1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