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 집중모금 캠페인 목표 모금액 미달
제주적십자 집중모금 캠페인 목표 모금액 미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2.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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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0일까지 추가 모금 나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2019년도 집중 모금 캠페인 목표 금액을 채우지 못해 오는 18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추가 모금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적십자사는 지난해 11월 29일 회비 집중모금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지난달 31일까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집중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제주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제주적십자사의 모금액은 9억40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94%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억5000만원과 비교해서는 9000만원 늘었다.

제주적십자는 모금 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경기 침체의 지속, 적십자 활동에 대한 도민 인식 및 홍보 부족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홍식 회장은 “모금 증대를 위해 정기후원회비, 사회협력 기부금품 발굴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 모금은 가상계좌, 인터넷 등으로 24시간 참여할 수 있고 금융기관과 편의점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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