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서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2.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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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하례1리 주민설명회 개최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312-1번지 일원(329필지ㆍ28만4718㎡) 토지에 대해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하례1리사무소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GPS 등의 첨단 장비 측량으로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수치좌표의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동의와 의견을 청취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고시 후 현황 측량, 경계 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조정금 수령 및 통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사업지구 면적 3분의 2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2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완료 지구는 총 7개 지구에 3270필지이며 지난해에 실시된 남원지구 88필지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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