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까지 입사지원서 접수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상반기 300여 명 규모의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은 객실승무원은 신입 130여 명을 채용하며 이 가운데 60여 명은 거점 다변화 전략에 맞춰 부산·대구·무안 근무 인원을 뽑는다.
안전 운항 강화를 위해 정비 인력도 70여 명 채용하는 가운데 지역 거점인 제주·무안·부산지역 특성화고 출신 인력 선발을 고려한다.
이 밖에 운송, 운항통제, 운항(일반), 인사, 교육, 구매, 재무기획, 영업, 마케팅, 대외협력, 안전보안 등 분야에서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온라인 인성검사, 두 차례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8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한 만큼 적극적인 신규 채용을 통해 2020년대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광주여대를 시작으로 제주대·한서대 서산캠퍼스(12일), 부산여대·계명대(13일), 부천대(18일), 한국항공대(19일) 등 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