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현장조사 추진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현장조사 추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2.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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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이상봉, 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을)11일 도의회 조사특위 사무실에서 내부 간담회를 열고 현장조사를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사특위는 지난달 30일 열린 특별업무보고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5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 데 이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369회 임시회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와 계획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다.

방문 대상지는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5곳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의 경우 최근 대법원의 행정처분 무효 판단으로 좌초됨에 따라 현장조사 여부와 향후 행정사무조사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현장조사를 통해 지난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JDC 사업의 수차례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숙박시설 급증,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 과정의 타당성, 상하수도 등 관련 인프라 시설 등의 쟁점사항에 대한 돋보기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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