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국가-균형발전’ 실현위해 지식인들 ‘한자리에’
‘포용국가-균형발전’ 실현위해 지식인들 ‘한자리에’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2.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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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전주서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개최
경사연·과기연, 52개 학회·연구기관 등 80개 기관 공동참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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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핵심국정운영 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식인들의 토론이 열린다.

10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위원장 송재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 52개 학회와 연구기관 등 80개 유관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가 오는 12~13일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렸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비전회의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분야 등 학문적 경계를 넘어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토론과 공론의 장이 이어진다는데 의미가 깊다.

이번 비전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3대 가치인 ‘혁신과 포용, 균형’에 관해 총 32개 발제와 토론세션이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제시된 토론내용들은 헌법 전문의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지향하는 포용국가 정신과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에도 정책아이디어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세션에는 ‘한국사회의 갈등 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을 주제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조강연에 나서며 김의영 한국정치학회장, 김경수 한국경제학회장, 박길성 한국사회  학회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한선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둘째 날에는 성경륭 경사연 이사장의 ‘대한민국의 미래:혁신적 포용국가’ 주제강연과 비전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의영 교수가 좌장으로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 임경수 한국지역개발학회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이틀간 진행된 논의들을 종합정리하게 된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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