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겨울호 발간
제주문인협회, 제주문학 겨울호 발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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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 겨울호(통권 77호)
제주문학 겨울호(통권 77호)

제주문인협회(회장 김가영)가 최근 제주문학 겨울호(통권 77집)을 발표했다.

이번 호에는 제18회 제주문학상 수상작이 실렸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종호 시인의 ‘뻐꾸기 울고 있다’와 ‘데생’, ‘그대에게 나의 사랑은’ 등 자선시 11편이 소개되고 있다.

말미에 수록된 허상문 평론가의 ‘제주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과제’도 눈길을 끈다. 이 글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2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에서 발표된 바 있다. 허 평론가는 제주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작가정신의 확장’과 ‘이분법적 사고의 극복’, ‘지역문학의 세계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문복·백규상 회원이 연재하는 ‘탐라의 한시 탐방’과 회원 작품으로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 등을 만날 수 있다. 문희주 회원의 평론 ‘이태백의 고향과 그의 시 속에 나타난 고선지 장군의 발자취’도 실렸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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