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 풍랑특보...호우특보는 해제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호우특보는 해제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2.0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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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지역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 중이다. 오전 4시쯤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5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북부 앞바다, 북동.서 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4시 25분에는 제주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오전 5시 5분 제주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확대했다.

모든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9시 해제됐다. 

그러나 오후부터 다시 서쪽해상에 강수대가 접근하면서 비가 시작돼 오후 9시 전후까지 이어지다가 서쪽지역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는 오후 저기압의 통과 후 일시적으로 해상의 물결이 약간 낮아지겠지만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4일 아침부터 다시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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